일본어를 못해도 일본 여행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대도시는 영어 안내와 손짓만으로도 다닐 수 있고, 일본 여행 일본어는 열 문장 남짓과 가타카나 읽기만 갖춰도 체감이 확 달라져요. 장면별 문장 표와 2026년 11월부터 바뀌는 면세 방식까지 출발 전에 챙길 것만 모았어요.

일본어 못해도 일본 여행 괜찮을까요?
괜찮아요. 일본정부관광국(JNTO) 통계를 보면 2025년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9,459,711명으로 국가별 1위였고, 2026년에도 1월부터 8월까지 약 742만 명(추정치)이 다녀왔어요. 그만큼 한국인 여행자에게 익숙한 나라예요.
다만 소도시, 료칸, 동네 식당으로 갈수록 영어가 줄어요. 그때 일본어 한마디가 분위기를 바꿔요. 완벽한 문장보다 첫마디를 すみません으로 여는 습관이 더 중요해요.
일본 여행 일본어, 장면별로 꼭 쓰는 문장은?
점원이 묻는 말은 알아듣기만 하면 되고, 내가 할 말은 짧아도 돼요.
| 장면 | 일본어 | 발음 | 뜻 |
|---|---|---|---|
| 어디서나 | すみません | 스미마센 | 저기요, 죄송해요 |
| 편의점 | 袋はご利用ですか | 후쿠로와 고리요-데스카 | 봉투 쓰시겠어요? (점원) |
| 편의점 | 温めますか | 아타타메마스카 | 데워 드릴까요? (점원) |
| 편의점 | 大丈夫です | 다이조-부데스 | 괜찮아요(필요 없어요) |
| 식당 | 何名様ですか | 난메-사마데스카 | 몇 분이세요? (점원) |
| 식당 | 二人です | 후타리데스 | 두 명이에요 |
| 식당 | おすすめは何ですか | 오스스메와 난데스카 | 추천 메뉴가 뭐예요? |
| 식당 | これをください | 코레오 쿠다사이 | 이걸로 주세요 |
| 식당 | お会計お願いします | 오카이케- 오네가이시마스 | 계산할게요 |
| 결제 | カードは使えますか | 카-도와 츠카에마스카 | 카드 되나요? |
| 교통 | この電車は京都に行きますか | 코노 덴샤와 쿄-토니 이키마스카 | 이 전철 교토 가요? |
| 숙소 | 荷物を預かってもらえますか | 니모츠오 아즈캇테 모라에마스카 | 짐 좀 맡아 주실 수 있나요? |
| 긴급 | 財布をなくしました | 사이후오 나쿠시마시타 |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
편의점에서는 점원 질문 두 개만 알아들어도 계산대 앞에서 당황할 일이 크게 줄어요. 대답은 お願いします(오네가이시마스, 부탁해요)와 大丈夫です 둘이면 대부분 끝나요. 大丈夫です는 "괜찮아요, 필요 없어요"라는 거절로도 쓰여서, 봉투도 젓가락도 필요 없을 때 이 한마디면 돼요.
메뉴판은 가타카나부터 읽으면 되나요?
맞아요. 메뉴와 간판의 외래어는 가타카나로 적혀서, 가타카나만 읽어도 주문의 절반은 해결돼요. ビール(맥주), ラーメン(라멘), ランチ(런치), セット(세트), ドリンク(음료)가 대표적이에요. 라멘집이나 규동집 입구의 券売機(けんばいき, 식권 발매기)는 버튼에 메뉴 이름이 적혀 있으니 大盛り(おおもり, 곱빼기)와 並(なみ, 보통)만 알아 두면 돼요. 한 달 정도 여유가 있다면 일본어 독학 순서의 여행 준비 순서도 참고하세요.
료칸과 온천에서는 어떤 말을 쓰나요?
료칸에 도착하면 チェックインをお願いします(첵쿠인오 오네가이시마스)로 시작하면 돼요. 夕食は何時ですか(유-쇼쿠와 난지데스카, 저녁 식사는 몇 시예요), お風呂は何時までですか(오후로와 난지마데데스카, 목욕은 몇 시까지예요)도 자주 써요. 온천 입구에 걸린 천(のれん)에 男(남탕)과 女(여탕)이 적혀 있으니 이 두 글자는 꼭 알아 두세요. 탕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먼저 씻고, 수건은 탕 안에 넣지 않는 게 기본 예절이에요.
길을 잃거나 급할 때는 뭐라고 하나요?
- 〇〇はどこですか (〇〇와 도코데스카, 〇〇는 어디예요?)
- 歩いて行けますか (아루이테 이케마스카, 걸어서 갈 수 있어요?)
- 助けてください (타스케테 쿠다사이, 도와주세요)
- 病院はどこですか (뵤-인와 도코데스카, 병원은 어디예요?)
일본에서 경찰은 110, 구급차와 소방은 119예요. 휴대폰 메모에 숙소 주소를 일본어로 적어 두면 택시를 탈 때도, 길을 물을 때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어요.




